필리핀 골프와 마닐라 근교 관광 소식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번 주는 따가이따이(Tagaytay)–타알(Taal) 라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9월 22일 바탕가스 로렐의 **스플렌디도 타알 골프클럽(Splendido Taal Golf Club)**에서 ‘Batang Ecozone Golf for a Cause’가 열렸습니다. 116명이 참가한 18홀 대회였고,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라 기술교육·장학·지역복지 기금을 모으는 자선 라운드였습니다. 최저타(Gross)는 로머 디아즈(76), 네트 우승은 제이 알판테(69)가 가져갔습니다.
같은 코스에서 11월 6일에는 APO Philippines 초청 자선 골프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참가비 5,000페소에 그린피·점심·카트·캐디가 포함되고, 의료·치과·법률 봉사 재원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마닐라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라, 한국 골퍼들이 주말 1박 2일로 붙이기 좋은 일정입니다.
국가대표 쪽 소식도 있습니다. 필리핀 간판 미겔 타부에나(Miguel Tabuena)가 대만 마스터스에서 공동 10위로 마쳤고, 다음 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에 저스틴 델로스 산토스, 칼 코퍼스와 함께 출전합니다. 남자 골프 금메달은 40년 만의 숙원입니다.
따가이따이는 해발 약 700m라 마닐라보다 시원하고, 타알 화산·호수가 한눈에 보입니다. 우기(6~10월)에도 오전 라운드는 가능한 날이 많고, 주중은 그린피·숙박이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한국 여행객 기준으로는 하일랜즈 + 스플렌디도 + 타알 뷰 카페/ ridgeline을 묶어 2박 3일이 가장 무난합니다.
한줄 팁
이번 주말 따가이따이에 가신다면, 오후 안개·소나기를 피해 오전 티오프를 먼저 잡으세요. 뷰는 오전이 더 잘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