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필리핀 뉴스

[오늘의 필리핀 뉴스] 따알 증기 기둥 2,400m, 경보는 1단계 — 능선 라운드는 아침이 답

관리자 · 2026-10-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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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가이타이 능선에서 보이는 풍경과, 실제로 가면 안 되는 선을 같이 정리합니다. 10월 5일 월요일 아침, 따알 화산이 다시 증기를 올렸습니다. 아반떼 토니테는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 발표를 인용해,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 증기 기둥이 약 2,400m까지 올라 동북동쪽으로 흘러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산화황(SO2) 배출은 최근 측정 기준 하루 346톤 수준이고, 화산성 지진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화산섬에는 짧은 팽창 신호가 있었습니다. 경보 단계는 그대로 1단계입니다.

1단계는 ‘조용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PHIVOLCS는 1단계에서도 비정상 상태가 이어진다고 반복해서 적습니다. 2020년 1월 이후 화산섬 출입은 막혀 있고, 주 분화구와 스페인 길(Daang Kastila) 균열 지대 진입, 따알 호수 위 배 체류, 화산 인근 항공기 비행이 금지입니다. 2026년 7월에도 작은 수증기·마그마성 분출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단계 자체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능선 전망대와 호수 위 보트를 같은 일정으로 묶으면 안 됩니다.

한국 골퍼에게 실무적으로 갈리는 지점은 여기입니다. 따가이타이 하이랜즈, 미들랜즈, 스플렌디도 따알처럼 능선·구릉 코스는 호수를 내려다보며 라운드합니다. 페어웨이에서 화산섬이 보이면 사진 찍고, 라운드 뒤 피플스 파크 인 더 스카이(해발 약 750m)에서 한 번 더 보면 됩니다. 호수 선착장에서 섬으로 들어가는 보트, ‘분화구 트레킹’이라고 적힌 당일 상품은 현재 규제와 맞지 않습니다. 현지 업체가 운행한다고 해도 한국 팀 일정에는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재가 도로에 앉는 날이 아니면 마닐라 남쪽 이동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증기가 동북동으로 빠지는 아침에는 능선 쪽이 흐릴 수 있으니, 티오프 전 클럽 창밖을 한 번 보고 사진 홀을 앞쪽이나 뒤쪽으로 미루면 됩니다.

날씨는 따로 변수입니다. 10월 5일 오후 PAGASA 뇌우 특보는 까비테 따가이타이·실랑·다스마리냐스, 바탕가스 따알·탈리사이·리파·나수그부, 라구나 산파블로·칼람바·산타크루스 일대를 폭넓게 넣었습니다. 웨더벅 기준 10월 6일 바탕가스는 뇌우, 낮 최고 약 31도, 비 가능성 90% 안팎입니다. 6~10월 남부 루손은 오후 소나기가 기본입니다. 고지대는 더 서늘하지만 안개와 그린 속도 저하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따가이타이·바탕가스 라운드는 오전 티오프가 정석입니다. 7시~7시 30분 스타트면 12시 전후 클럽하우스에 들어옵니다. 1시 이후 티오프는 9번 홀 전후에 그늘과 번개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번개 경보가 뜨면 카트에서 내리지 말고 클럽 지시를 따르세요. 우산은 금속 샤프트 클럽과 함께 페어웨이에 서 있는 용도가 아닙니다. 캐디가 홀을 건너뛰거나 대피하자고 하면 스코어보다 대피가 맞습니다. 우중 라운드를 강행해도 그린피가 자동으로 깎이지는 않습니다. 우천 취소는 클럽마다 달라서, 전날 저녁에 스타터 번호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은 마닐라 기준 SLEX와 아귀날도 하이웨이를 타면 평일 오전 1시간~1시간 30분, 금요일 오후와 일요일 귀경은 2시간 30분을 넘기는 날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실랑·따가이타이 로터리 구간이 먼저 막힙니다. 바탕가스 리파의 마운트 말라라얏, 서밋 포인트는 남쪽이라 따가이타이보다 20~40분 더 봅니다. 나수그부 푼타 푸에고는 해안선이라 2시간~2시간 30분이 기본입니다. 오전 7시 티오프면 호텔 출발은 5시가 안전선입니다.

코스 감각만 짧게 적으면, 하이랜즈는 경사와 바람, 미들랜즈는 비교적 넓은 착지, 스플렌디도는 따알이 정면으로 들어오는 홀이 포인트입니다. 우기 그린은 받아 주고, 내리막 어프로치는 굴러갑니다. 캐디 팁은 18홀 기준 인당 400~500페소가 무난한 선이고, 우천 대피를 잘 이끌면 그 위로 올려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카트는 2인 1대가 기본이라 우산·타월·여분 장갑을 카트 바닥에 미리 넣으세요.

식사는 능선 쪽이 한식이 드뭅니다. 불고기 정식이 있는 집은 있지만 점심 피크에 주방이 밀립니다. 라운드 전 클럽 간단한 식사, 라운드 후 마닐라 방향 이동 중 실랑이나 알라방 식사로 나누는 편이 시계가 맞습니다. 호숫가 식당은 전망은 좋으나, 배 시간표와 엮인 코스는 오늘 규제와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참고로 10월 4일 필스타는 세계경제포럼 2026 여행관광발전지수에서 필리핀이 110개국 중 57위, 점수 4.08로 여덟 계단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상승 폭 기준으로는 개선 속도가 빠른 축이고, 자연 보호·하수 처리가 반영된 지속가능성 항목은 64위에서 29위, 안전 항목은 93위에서 73위입니다. 관광청은 항만·도로·교량 쪽 개선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순위가 올랐다고 남부 루손 우기 패턴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말 따가이타이 숙소는 여전히 빨리 차고, 평일 그린피와 룸 레이트가 상대적으로 열립니다.

정리하면 이번 주 황제골프 남쪽 일정은 이렇게 짜면 됩니다. 화산섬·호수 보트는 제외, 능선 전망과 오전 18홀은 유지, 티오프는 7시대, 귀경은 점심 직후. 증기 기둥이 보여도 1단계 뉴스를 보고 코스를 당일 취소할 단계는 아니고, 안개와 번개만 스타터와 확인하면 됩니다. 일정과 티타임은 tourphil.org 필리핀 황제투어·황제골프에서 맞출 수 있습니다.

출처: 아반떼 토니테 10월 5일 자 따알 증기 보도, PHIVOLCS 경보 1단계 유지 및 출입·호수 체류 금지, PAGASA 10월 5일 뇌우 특보, 필스타 10월 4일 자 여행관광발전지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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